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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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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4주 프로젝트

[4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4

juicyjerry 2021. 2. 2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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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페이지 색깔 고르기 대장전!

 

오늘도 프로젝트 2주 차이다. 

내가 속한 프론트 엔드 파트는 기획 단계에서 머물고 있다. 

1주 차에 와이어프레임이나 플로우 차트를 그려본 상태지만 코드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웹 페이지의 첫인상을 줄 수 있는 랜딩 페이지를 인상적으로 보이길 원했기 때문이다. 

랜딩 페이지를 시작으로 디자인과 기능들 위치 같은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보완 및 보충해 나갔고

자연스레 나머지 페이지들의 디자인과 테마들을 맞춰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 페이지 색감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방법을 몰라 단순히 이 색 저 색을 가져와 

이질감은 없는지 색끼리 조화는 어떤지 같은 비교하는 식으로 웹 페이지 콘셉트를 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색에 대해 무지한 나로선 

색의 배합을 맞추기가 버거웠고 결국 구글에 "웹페이지 색 고르는 법"을 검색하여 웹 페이지 색은 어떻게 선택하는지를 찾아보았다.

 

검색 결과로 여러 페이지가 나왔지만 그 중 2가지 글을 참고하였다. 

 

첫째는 " 내 홈페이지에 딱 맞는 색깔 고르기 팁 " 이라고 가비아 홈페이지에 있는 글로, 색깔을 선택하는 기준과 근거를 살펴볼 수 있었다. 단순하게 이 색깔이 어울려서 선택했다던 비전문가적 행동에서 색깔마다의 선호도와 의미와 기타 팁들을 알 수 있어 색깔을 

고르는 부분에 대한 근거를 탄탄하게 채워갈 수 있었다.

 

둘째는 " 코딩팩토리 블로그, [Web] 색상조합 / 색상 테마 추천해주는 사이트 총정리 " 라는 정보성 글이다. 

이 글을 통해서 어도비 컬러 cc, LOL Colors,  Design Seeds라는 서비스를 알 수 있었다. 어도비 컬러 cc를 통해 임의의 사진에 사용된 색깔을 파악할 수 있었고 임의의 한 색깔에 대해 어울리는 다른 색깔들도 알아볼 수 있었다. 좋은 정보를 주는 서비스지만 추천해준 색깔의 조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LOL Colors로 보았다. 여기는 색깔 배색을 해둔 색상표를 인기순으로 볼 수 있었다. 인기 있는 색깔 조합들을 단번에 알 수 있어서 편리했다. 그렇지만, 여기서도 마음에 드는 색깔 조합을 찾지 못했고 마지막 Design Seeds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 페이지에서는 계절별로나 테마별로 크게 카테고리를 나누어있었는데 전체적인 색깔 조합들이 파스텔 톤 조합이었고 추구하는 색깔이 원톤이라 결이 달라 이 페이지에서도 정하지 못했다. 

 

결국, 여러 원톤색으로 디벨롭시켜보려고 했던 시도 도중에 원톤들의 조합이 전체 페이지의 테마와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토의를 하여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하기 결정을 하였다. 

 

 

의견 대립 or 의견 조율

그 후 랜딩 페이지 내 레이어별 레이아웃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한 레이어의 레이아웃에 어떤 디자인 구성이 나은지 토의를 했는데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필자와 팀원은 각자 디자인을 해보기로 하였고 각자 그려본 게 바로 위 2개의 이미지이다.

필자는 왼쪽 이미지 디자인을 했고 팀원이 오른쪽 이미지를 디자인을 했는데, 필자의 의도는 바깥 바탕색이 어두웠지만 그 안에 바깥 바탕색보다 조금 밝은 검은색으로 덧대어 만들어 배경과 어울리도록 의도하였다. 팀원의 의도는 바깥 바탕색이 어두워서 하얀색으로 댓더어 구분을 해주어야 사용자가 보기에 편하다고 생각하였다. 각자가 서로의 의견을 관철시키려는 시도는 지속되었고 누구 하나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백엔드 팀에게 디자인 선호도를 확인하여 그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하였다. 그 결과, 필자의 디자인이 아닌 팀원의 디자인이 선택되었고 프런트 팀은 선택된 디자인을 선택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런 의견 공유 과정이 팀 프로젝트 시작 이후 처음 겪는 것이라 기억에도 남았고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서로 욕심을 피우고 본인의 의견을 상대에게 관철시키려는 의도가 아닌 각자가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임해서 생긴 해프닝(?) 아닌 해프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이번 기회로 의사소통시 더 자연스럽고 솔직한 피드백을 서로에게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도 든다. 아무쪼록 남은 스케줄도 힘차게 해 보겠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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