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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2주 프로젝트

[2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10 (최종)

juicyjerry 2021. 2. 1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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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리드미

 

 

이야.. 2주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프로젝트 결과물

이번 2주 프로젝트는 2021.02.01 ~ 2021.02.15 동안 진행이 되었다.

오늘 이후로 2주 프로젝트에서 해방이다!! 후련 후련한 기분은 감추어지질 않는다.  하지만 4주 프로젝트가 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후련한 기분은 다시 주머니 속으로... 좋다 좋아 :_))) 

 

필자는 이번에 개발 첫 프로젝트에 첫 팀장을 맡게 되었다. 책임감과 부담 또한 있어서 팀장 노릇을 제대로 못 할까 봐 내심 걱정도 하고 역량이 부족함을 느껴 더 좋은 리더가 되어 더 좋은 결과를 못 낸 점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줄곧 있었다.

 

2주 동안 나를 제외한 2명의 조원들 모두 첫 개발 프로젝트였고 어려운 점과 제약사항이 분명히 존재하였을 텐데 싫은 티 내지 않고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코드 스테이츠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란 생각에 이런 기회를 주신 코드 스테이츠에게도 감사하다. 

 

마지막 2주 프로젝트 회고인 만큼 여러 주제를 잡아 회고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1. 현실과 이상

처음 프로젝트 시작은 호기로웠다.  팀은 꾸려졌으며 주어진 기한 내에 원하는 기능들을 구현을 하며 css으로 이목을 끄는 결과물을 만들어내 만족스럽게 2주 프로젝트를 수행하려고 계획을 했다. (참고

 

참고로, 아래 나오는 내용은 Github WIKI에 정리한 내용들을 가져왔다. (프런트엔드 기준)

 

 

 

 

 

 

적다 보니 1번부터 9번, advanced까지 9 ~ 10개 정도 기능이 리스트에 올랐고 각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니 우리가 생각했던 기능은 1개의 기능이 아닌 여러 개가 합쳐진 기능들이었다. 즉, 기능 1개 구현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 부가적인 기능들이 필수적이었던 것이다.   

 

 

 

 

 

 

일부로 비교해보려고 나눠보았다. 대충 흘낏 보아도 차이가 보인다.

처음 기본적으로 구현하려고 했던 기능은 크게 9개였고 최종적으로 4개 기능으로 대폭 줄였다.

마음이 아팠지만 가지치기를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고 했기 때문에 현재 결과물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곰곰이 우리 팀은 원하는 기능을 다 구현하지 못했을까?라고 생각도 해봤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래 3가지로 귀결이 되는 것 같다. 

 

1) 각 팀원 개인의 개발 실력 수준이 비슷하다.

- 팀마다 결과물 차이가 물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내 눈에는 결과물이 좋은 팀에게는 개발 실력이 평균치보다 높은 인원이 있는 것 같다. 개발을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막히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에서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의 양이 차이가 날 것이다. 

 

- 팀원들의 수준이 비슷하거나 더딘 사람이 있을 경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과 능력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보통 전자의 경우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2) 익숙하지 않은 스택 사용으로 진도가 막혔다.

- 2번 3번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을 쓰다 보니 더디기도 했고 처음에 해당 스택에 대한 개념을 잘 못 잡았을 때 지속적으로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3) 러닝 커브를 아직 덜 가지고 있다.

- 2)과 비슷한 맥락이다. 먼저, 러닝 커브는 새로운 것을 잘 익힐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각자마다 가지고 있는 러닝 커브는 다르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에 도움이 되려면 러닝 커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100%는 아니지만 역할 수행 측면으로서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Worklog

 

 

: 아쉬움이 남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했으며 나름대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 이 프로젝트에서 난 주로 메인 페이지(랜딩페이지)를 담당했다.
  • 주요 기능으로
    트렌딩 버튼을 누르면 하트 개수에 따라 게시물이 정렬된다.
    최신 버튼을 누르면 만든 시간순으로 게시물이 정렬된다.
  • 게시물이 렌더링 되는 부분에서 무한 스크롤(Infinite Scroll) 기능을 구현했다. 

 

 

 

 

Before & After

 

결과물 주소

 

 

 

2. 브랜치는 나의 운명

 

 

 

 

기록 #3기록 #4 에도 언급되었듯이 처음 깃 플로우(Git Flow)를 설정할 때부터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깃은 항상 우리 곁에 함께 있었고 가까운만큼 자주 부딪히는 일도 잦았다. 오죽하면 오늘 팀끼리 모인 자리에서 회고 내용 중 하나로 깃 브랜치에 대해 토로를 했겠는가... 

 

 

 

3.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 (feat. css)

기록#6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다.  css로 결과물을 이쁘게 꾸며 돋보이게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css는 내 마음을 몰라주었고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css 수준의 결과물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물은 만들었고 돈은 있지만 예쁜 옷을 못 입히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흑..

 


css를 평소에 조금씩 공부를 할걸..라고 반성했으며 이번 4주 프로젝트에도 난항이 예상되지만 부딪혀 보려고 한다. 

프런트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css는 기본적으로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회고(기록)는 나와의 싸움

 [2주 프로젝트][회고] #1 ~ #10

더보기

☞ [2주 프로젝트][회고] 기록 남기기 #1 링크
☞ [2주 프로젝트][회고] 기록 남기기 #2 링크
☞ [2주 프로젝트][회고] 기록 남기기 #3 링크
☞ [2주 프로젝트][회고] 기록 남기기 #4 링크
☞ [2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5 링크
☞ [2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6 링크
 [2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7 링크
 [2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8 링크
 [2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9 링크
 [2주 프로젝트][회고]기록 남기기 #10

회고를 쓰다 보니 10개를 채웠다. 회고는 웬만하면 그 날 쓰는 게 좋다. 하루가 넘어가면 까먹기도 할뿐더러 다음 스케줄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식적으로 쓰려고 했고 팀원들 또한 같이 썼으며 해서 매일 오전 스탠드업 미팅 때 회의하면서 전날 회고를 공유를 유도도 했으며 팀원들도 잘 따라와 줘서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회고를 꾸준히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5. Feeling & Finding & Future Action

아래에 2주 프로젝트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기록한 노션을 첨부하였다. 

혹여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추후에 내가 이렇게도 했구나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글에 첨부해본다. 

 

www.notion.so/2-28a79ebe2d984c4b804a6b75042ed2f1

 

2주 프로젝트

수정사항이 생기면 해당 이슈카드에 내용 추가 - 공유하는 시간에 이슈카드 기준으로 공유하기

www.notion.so

1) Feeling

2주 프로젝트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팀 내 분위기도 좋았고 의사소통도 원활해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도 수고했다는 칭찬 또한 해주고 싶다. 수고스러웠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한편으로는 뿌듯함도 느껴진다. 

 

2) Finding(교훈)

어렵거나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스택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고 부딪히다 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다 보면 해결할 수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ss는 추후에 기약을 하겠다..)

 

3) Future Action

앞으로도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동료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한다. 

 

 

6. 팀장 경험

첫 개발 프로젝트에 첫 팀장 역할을 맡았다. 내가 팀장이 하고 싶었던 이유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었고 팀장의 역할을 하게 되면 작은 단위의 역할 조율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큰 그림 또한 자연스레 접하면서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시야를 얻어가고 싶었다. 

 

팀 인원 수가 총 3명으로 적은 인원이다 짧은 기한 내 원하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만들려면 일당백이 되어야 하였다. 적절한 업무 분배와 팀 분위기 유지를 위한 노력들을 의식적으로 점검하고 살펴야 했다. 그 말은 즉, 팀장인 내가 프런트엔드 파트여서 프런트엔드 파트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서버 파트도 함께 내용과 이슈 공유를 정기적으로 하여 프로젝트 진도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을 썼다. 

 

팀 내 분위기가 서로 챙겨주고 으싸으싸하는 끈끈한 분위기를 지향했다. 이 얘기를 팀장이 되자마자 바라는 점으로 팀원들에게 먼저 어필하였다. 나 혼자 분위기를 만들 순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매일 오전에 스탠드업 미팅 시간을 활용해 전날 회고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러한 의식적 노력 덕분에 애초에 가졌던 우려와 다르게 팀 내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모든 업무를 내가 처리하려고 하지 않았다. 서버 파트는 1명으로 자연스레 서버 파트장이 되었고 프론트 파트에는 나와 다른 팀원님이 계셔 그분에게 프런트 파트장을 맡아달라고 하여 팀 3명 모두 책임감을 가져 임할 수 있게 되었던 부분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팀원에게 하고 싶은 말

팀원분들 실명을 거론하진 않겠지만,

2주동안 힘든 일도 많았겠지만 티도 안 내고 힘써준 덕분에 결과물도 내는 기염을 토한 것 같습니다.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길 바랍니다.

간간히 연락합시다 ㅎㅎ! 

 

 

 

 

2주 프로젝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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