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회고록
*나름 열심히 적었는데, Notion에서 작성해서 Tstory로 옮겨보려다가 상태가 걷잡을 수가 없어서 최대한 수정해서 올립니다. UI가 엉망이라 Notion 페이지를 먼저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ㅠㅠ...
원본은 "현재 이 글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Full pre 07기 (pre-course) 2020년 9월 7일 개강~ 10월 6일 종료
Source: In my head and body experience
더울 때 시작했는데, 쌀쌀해지니 프리 코스 과정이 끝나버렸다. 한 계절이 무심히 지나갔듯이, 프리 코스에서 시간도 무심하게 지나갔다. 다시 돌아간 시간을 잡을 수 없기에, 순간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글을 쓰며 느껴지는 대목이다. 지난 4주,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준다. 👏👏👏 부트캠프 특성상 단기간에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야 되는 턱에 체할뻔도 했지만 아둥바둥 노력하여 턱걸이는 한 것 같다.(착각은 자유?)👀 이번 4주간의 기억 조각들을 모아 나만의 회고록을 적어보려고 한다.
1주, 2020.09.07~ 09.11
배운 내용: OT, Pair Programming, Javascript의 기초(변수, 자료형, 함수, 조건문, 문자열, 반복문, 배열, 객체)
Pair Programming: 페어 프로그래밍을 처음 해봤다. 코딩 공부하는데 굳이 매번 같이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어색함이 하늘을 찔렀다!! 거기다 한 번 정해진 페어가 쭉 가는 것이 아니라(끝까지 쭉 아니여도 어느 기간까지 같이 갈 줄 알았다) 3일에 한 번씩 바뀌는게 아닌가!!! 처음에 무척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 (무뎌졌다는 표현이 맞을까? )
pros(장점):
- 다양한 페어를 만나다 보니, 각기 다른 교육 수준으로 상황별 겪게 되는 다양함이 존재한다.
- 예를 들어, "이렇게도 풀 수 있구나", "페어분과 함께 하니 분발해야겠다!" "내가 머리로 아는 것이 제대로 아는게 아니였구나"(왜 아는데 말하지 못하니 ㅠㅠ..) 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cons(단점):
-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의 경우 문제 푸는 속도가 혼자 풀 때보다 많이 느려졌다. 문제를 푸는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같이 소통하면서 하려다 보니 생기는 경우인 것으로 보인다.
Coplit
: 코플릿은 쉽게 말해서, 각 챕터별 제공되는 문제들을 푸는 공간이다. 문제양이 많아(?) 정규 시간 이외에도 풀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고스란히 주말은 코플릿의 소유가 되었다.
1주차: 체크리스트 템플릿을 활용하여 수강해야할 강의와 풀어야 되는 문제를 구분하였다.
2주차: 뭔가 보이는 양은 1주차와 비슷한데, 과제가 스믈스믈 나오기 시작한다.
2주, 2020.09.14~ 09.18
배운 내용: 알고리즘에 대해서, 개발자 도구 사용법, Javascript 핵심 개념, 테스트 주도 개발
Scope & Closure
: Javascipt를 배우게 되면 무조건 부딪히게 되는 개념이라고 한다. 처음에도 어려웠고 지금은 살짝 가물가물 한 부분이 있는 거 같은데 뭐가 뭔지란 것은 제대로 알게 되었다.
Assignment
: 과제가 아주 센세이션했다. (처음접해서 그런가..) 테스트 코드를 작성 및 수정하여 문제에 맞는 조건대로 문제를 풀어 나가는 과제였다. 마치, 이런게 개발자구나!! 했다. (착각은 자유👀) 이때까지, 과제는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었다. ㅎㅎ
3주, 2020.09.21~ 09.25
배운 내용: HTML, CSS, DOM, 고차 함수(Higher-order function)
개강하고 21일까지 매일은 아니여도 TIL(Today I Leaned)을 적으려고 했는데, 3주차에 잠정 유예 상태가 되어 버렸다.
DOM
: DOM 이것이 무엇인지는 머리로 이해한다. 하지만, Head to Code 가 안된다. 렉 걸린 프로그램처럼 뇌가 버벅되는 기분이었다. 더구나 페어 과제가 있어서 민폐가 되기 싫어 개인적으로 더 찾아보고 공부했지만, DOM 과제 이해도는 0으로 수렴하는 것 같았다. 이땐 답답함이 하늘을 찔렀을 정도로 이해가 안 되었다.😢
결국, DOM을 활용한 페어 과제는 상대 페어의 개인 과제가 되었고.. 난 과외를 받았고... 가시밭길이었고... 안타까웠고... 페어에게 미안했고.. 뭐.. 그랬다.. (이 자리를 빌어 고개 꾸벅🙏)
3주차: 3주차는 지옥주였다.
과제 이미지 첨부: HTML, CSS , JS(DOM 활용)하여 내 힘으로 직접 반응형(?)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다. (페어 과제 이후, 혼자서 따로 만들어 보았다)
4주차/5주차, 2020.09.28~ 10.6 (추석 연휴가 낌)
배운 내용: 자바스크립트 심화 개념, 알고리즘과 복잡도, JSON
: 언더바 과제는 내장 함수built-in method 가 동작하는 원리를 직접 함수로 구현해보는 과제다. (lodash, underscore 참고) 역시 쉽지 않았다. 조건으로 제시되는 몇 가지 함수를 가지고 부가 조건들에 맞추어 코드를 짜야 되니 골이 아팠다. 너무.
- 이 과제를 통해 "내장 함수도 누구가가 이렇게 코드로 짠거구나.. "를 느꼈다. 뭐 당연한거 아닌가 싶지만.. 당시까지는 인지를 못하고 있었다.
: 피보나치 수열을 재귀로 푸는 문제가 있었다. 다른 재귀 문제를 잘 풀었지만, 레퍼런스를 보아도 피보나치 수열을 재귀로 푸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 갔다.
- 궁금증을 해소하려 구글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좋은 사이트도 찾았고, stackoverflow랑도 친해졌다.
1. The Modern JavaScript Tutorial 이란 곳인데 영어로 되긴하지만(한국어로 된 사이트도 있다고 알고 있다) 잘 정리된 노트를 보는 기분이었다.
2. 재귀의 작동 원리에 대해 검색하던 도중, stackoverflow에서 궁금증을 해소하였고 개념도 잘 잡았던 기억으로 남았다.
4주차: welcome to Underbar hell..
여기까지 4주간 Pre Course에 대한 회고를 글로 적어보았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Immersive Course에서도 고군분투해보겠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