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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Thu, Nov 5, 2020 본문

자기 성찰/TIL

Thu, Nov 5, 2020

juicyjerry 2020. 11. 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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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하에 한편으로 밀어두었던 TIL를 다시 뒤적거린다. 

오늘 말하고 싶은 주제는 2가지가 있다.

앞으로 단지 오늘 뭘 했다라는 일련의 단어의 나열보다는 무엇을 했는데 어떘다 정도로 발전시켜 보려고 한다. 

 

1. 수료 후 후기 공유회  

Codestates Immersive 21기 선배들 수료 후기 공유회가 있었다.

큰 행사는 아니지만,

해당 기수의 정해진 인원이 각 주제로 발표를 하며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1기 선배들의 주제는

 

  1. 페어프로그래밍에서 발생하는 이슈 대처법에 대한 발표
  2. 부트캠프 코스 진행 중에 동기 부여하는 법
  3. 취업 준비 후기와 팁 

 

이렇게 3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었다.

 

먼저, 모든 발표를 듣고 든 나의 전체적인 느낌은 다음과 같다.

"이 사람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 ->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로 귀결되었다. 

 

대략적으로 각 주제에 대한 느낌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번 주제에서는 발표자의 코스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 "내가 페어프로그래밍 할 때에는 저런 생각을 일절 못 했는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점과 자세가 나랑 비교했을 때, 많이 다르네?"
  • "난 여기 내 비싼 돈 주고 들어온 건데 말이야, 정신 차려야지!" 

이런 생각들 위주로 들었다.

 

2번 주제에서는 일이 있어 대부분을 못 보았고 한 가지 자료가 첨부된 것을 보았다. (밑에 동영상)

  • "그렇지만, 이 사람도 이걸 보았구나!  나도 이걸 여러 번 보았는데!."
  • "나만 힘든거 아니고 이 사람도 나랑 같은 과정을 겪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 정말로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들 (한영 자막) / youtu.be/JeW7kNLizbA

 

 

3번 주제는 제목 그대로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팁들이 있어서 

미리 이런 정보를 알아간다는 조그마한 감격과 한편의 짐을 푸는 듯한 시원함을 느꼈다.

여기서, 끝내면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질 거 같아, 오늘은 늦었고, 주말에 3번 주제에 대한 정리 글을 따로 적어보아야겠다.

 

2. The 1st Immersive Assessment Review

어제 오전 9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hiring assessment 1차 기간이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제 정오 12시쯤부터 시작을 했다. 

이전 날까지 N-Queens Algorithm 문제에 시달렸기도 하고 개인적인 일이 겹쳐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온전하지 않았다.

(+적고 나니 변명처럼 보인다 :(  )

결과적으로, 처첨한 수준으로 과제를 제출했다. 

1차 평가부터 결과가 처참했고, "내가 뭐 하고 있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위와 같은 과정 후에 무엇을 느꼈는지 이야기하고 싶다.

 

가끔 우리는 대부분 무엇이 잘못되었고 어떻게 해결하는지도 알고 있는 거 같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해서 후회하곤 한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학습 측면에서 여러 욕심이 있다.

 

  1. 하나를 배우면 그 하나를 제대로 알고 싶어 한다. 
  2. 모르는 게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고 싶어 한다.
  3. 모르는 것을 조그만 더 찾아보는 행위를 하다 보면 내가 찾아서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생각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 한다.

 

포기하지 않는 것은 좋은 자세인 것 같다. 그렇지만, 학습 방법에 적용을 잘못 시킨 것 같다. 

문제가 해결되면 다행이지만, 그러지 못하고 물고 늘어지게 되어 일거리만 쌓이는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현재 일에 집중을 십분 할 수가 없게 되어간다. 일거리가 쌓일수록 멘탈이 흔들리는 강도는 커져갔다.  

 

위와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러고 오늘 결심했다.

위와 같이 안 그러기로!

 

코드스테이츠에서 이야기 해준 조언대로,

주변 지인들이 이야기 해준 조언대로,

인터넷 글에서 본 조언대로, 

 

모르는 것이 발생할 경우,

일정 시간(나는 1시간을 기준으로 삶는다.)을 정해놓고 그 시간 내로 해결하지 못하면

주변 지인이나 선생님이나 stack overflow나 기타 수단(help-desk)을 이용해서 질문을 한다.

그러고 다음 할 것을 할 것이다. 

 

한 줄로 요약하면,

모르는 것이 생겼을 경우,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그 기준을 넘어가면 빠르게 인정하고 빠르게 질문하며 빠르게 다음 차례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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